주요 도로변 및 취약지 환경정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직능단체원은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주민센터(동장 이종철)는 통장협의회 등 관내 직능단체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내 집 앞, 내 점포 앞 청결운동’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호국로 등 관내 주요 도로변을 비롯해 주택가 골목과 공가 밀집지역에 무단 투기된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일제 대청소는 관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사직2동에서 추진 중인‘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동네 만들기’운동을 홍보하고 주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호국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보행로를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재활용폐기물 성상별 분류, 불법 광고물 제거활동도 병행했다.

한편, 사직2동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지만 대부분 재개발 구역의 주택가로 이루어져 환경정화 활동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불법투기가 만연한 지역으로 변질될 수 있어 시민 참여 청결 운동 활성화가 매우 절실한 지역이다.

대청소에 참여한 김형구 사직2동 주민자치위원은“바쁘다는 핑계로 대청소에 자주 참여하지 못했는데 오늘 보니 불법투기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니며, 앞으로 동네일을 보는 사람으로서 많은 주민들이 마을 환경에 관심을 갖도록 더욱 홍보하겠다”고 했다.

이종철 사직2동장은“바쁜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나와 주시어 한마음으로 열심히 청소해 주셔서 한결 깨끗해졌고, 앞으로도 깨끗한 동네 만들기 운동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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