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전시회 참가로 동남아시장 판로 개척 ‘물꼬’

▲ 【충북·세종=청주일보】지난해 LA한인축제 참가모습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World of Food Asia 2018)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문 B2B 중심 국제식품전시회로 방콕시 임팩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괴산군에서는 이번 식품전시회에 최한균 군 농업정책실 유통가공팀장을 단장으로 관계 공무원, 사업체, 대행기관 등 11명이 참가한다.

참가단은 이번 식품전시회를 통해 괴산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전개를 통해 친(親) 동남아국가 시장을 활용한 지역 내 관련기업 육성과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현지 유통업체를 방문해 상담회를 갖는 등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식품전시회에서는 괴산군 부스를 설치해 고춧가루, 잡곡류, 소스류,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출 바이어에게 홍보·판매하며, △미미식품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한백식품 △연풍이삭영농조합법인 △하담푸드 등 관내 7개 사업체가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과 농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활짝 열어 괴산지역 농가소득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10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LA한인축제에 참가해 현지 교민들에게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과 농식품을 홍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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