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대장균 감염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관리 교육에 총력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김종일)는 연일 이어지는 높은 온도로 인해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보관 및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최근 5년(13년~17년)간 발생한 6월 식중독 현황 분석표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가장 많았으며, 음식점에서의 발생이 가장 높은 만큼 관내 일반음식점 및 신규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병원성대장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재료를 깨끗이 씻어서 조리하기 ▲식재료를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조리음식과 비조리음식을 구분해 보관하기 ▲조리기구를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육류의 중심부 온도를 75℃, 1분 이상 가열하기 ▲조리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씻기 등의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상당구 환경위생과 유지원 과장은 "여름철 식중독은 위생관리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면 발생 확률이 줄어든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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