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자녀와 함께하는 열린아버지학교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용성초 아버지회와 자녀들이 함께 한화 이글스대LG 트윈스의 야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성초등학교(교장 장래흥)는 지난 3월23일 용성초 과학실에서 용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발전에 함께 참여할 2018학년도용성초등학교 아버지회를 조직했다.

총 56명으로 조직된 용성초등학교 아버지회에서는 자녀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과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다양한 모습의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자녀들과 함께 하는 아버지를 위해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친목 도모와 자녀 교육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용성초등학교 아버지회에서는 “자녀와 함께하는 열린아버지학교” 운영을 통해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귀여운 자녀와 함께 공동체 의식 및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고자 지난 20일, 청주 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대LG 트윈스의 야구경기를 아빠와 함께 관람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아빠 192명, 자녀 178명, 교직원 20명 등 약 40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청주 야구장에 용성초등학교 아버지회 전용 공간을 만들고 가족들을 위한 응원막대풍선 제공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용성초등학교 안홍민 아버지회부회장은 “자녀와 함께하는 열린아버지학교와 아버지회가 준비한 특별한 시간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녀들과 함께 특별한 공간에서 좋은 음식을 즐기며 야구를 관람할 수 있어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아빠와 함께 야구관람해요!” 행사는 아빠에게는 자녀와의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그리고 자녀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제공했다.

아버지와 함께 야구를 관람한 김도경 어린이는 “야구장에 아빠와 온 것은 처음이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멋진 아버지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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