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약에 따라 청원출신 하재성, 신언식, 남일현, 변종오의원 의장 도전

▲ 【충북·세종=청주일보】 사진 왼쪽부터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선거에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민주당 남일현, 변종오, 신언식, 하재성 의원.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제7회 6.13지방선거 결과 청주시의회는 총인원 39명중 더불어민주당 25명, 자유한국당 13명, 정의당 1명(비례)이 당선됐다.

총 4명의 비례대표중 다당득표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1명 이례적으로 진보정당인 정의당이 충북의회 사상 처음으로 원내에 진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의 지침으로 선수 파괴와 상생협약 준수등이 발표돼 도당의 입김이 어느 후보에게 작용하는지 여부도 청주시의회 원구성에 영향을 미칠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주시의회 당선인 현황

더불어민주당은 초선이 11명, 2선이 8명, 3선이 4명, 4선이 2명 이고, 자유한국당은 초선이 3명, 2선이 6명, 3선이 2명, 4선이 1명, 5선이 1명 이며 정의당 1명 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의 4선은 김기동, 하재성의원 2명이며, 3선은 김성택, 최충진, 이재길, 신언식 등 4명이고, 자유한국당은 5선 김병국, 4선 이완복, 3선 박정희, 김현기 의원 등이다.

재선의원은 연이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한병수, 남일현, 김용규, 변종오 의원이 선출직으로 당선됐고 비례를 거쳐 선출직으로 진출한 김은숙 의원이 있다.

이어 퐁당 재선은 정우철, 박용현, 김영근 의원등 3명으로 민주당의 재선의원은 총 8명이다.

자유한국당 연이어 재선으로 선출된 전규식, 김태수, 박노학, 이우군, 정태훈 의원등 5명이다.

초선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미자(여), 박완희, 임은성(여), 유영경(여), 윤여일, 최동식, 변은영(여), 임정수, 이영신, 양영순(여,비례), 이재숙(여,비례), 등 11명이다.

자유한국당 초선은 홍성각, 유광욱, 김미자(여,비례)등 3명이며 정의당은 이현주(여,비례) 등이다.

남ㆍ여 성비율은 남성이 30명 여성이 9명이며, 연령별은 최연소 당선자인 자유한국당의 유광욱 시의원이 유일한 30대이며, 40대는 더불어민주당이 5명, 자유한국당이 1명 이다.

이어 50대는 더불어민주당이 13명, 자유한국당이 6명 이며, 60대는 더불어민주당이 7명, 자유한국당이 5명, 정의당이 1명등이다.

이에 따라 여당인 민주당은 의장 1석, 부의장 1석, 상임위 6석(재정경제위, 행정문화위, 복지교육위, 농업정책위, 도시건설위) 특위 2석(윤리위, 예결위)인 총 10석인 위원장직을 배분에 따라 부의장과 농업정책위 운영위등 3석을 자유한국당에 배려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의장 및 상임위원장

청주시의회 과반이상인 25명의 민주당은 의장선거에 청주ㆍ청원 상생협약을 준수한다는 충북도당의 방침에 따라 따라 남일현, 하재성, 변종오, 신언식 의원등 4명이 출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덕구 하재성의원은 통합청주시 부의장출신으로 민주당내 노장파로 분류되며 최다선으로 출마 했다.

청원구 신언식 의원은 노장파로 공천과정의 어려움이 있어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 입성에 성공해 통합1대에서 공언 했던 것 처럼 의장에 출마 했다.

상당구 남일현 의원은 소장파로 분류되며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의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워 출마를 결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구 변종오 의원은 무난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통합 청주시의회 하반기 농업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변수는 충북도의회에서 흥덕구 연철흠도의원이 의장 후보로 결정되거나, 상당구의 장선배 의원이나 박문희 의원이 후보로 결정되면 흥덕구 출마자인 하재성 의원과 상당구 출마자인 남일현 의원의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는 변화의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충북도의회 의장과 청주시의회 의장이 한 지역구에 배분되는 쏠림 현상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지적이 정당과 정치 관계자 시민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시의회 민주당 원내 대표를 맡고 있는 한병수 의원은 25일 본지와의 전언에서 ”25일 오전 10시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인과 시의회 당선인들의 미팅이 끝난후 의회 원내 구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하반기와 전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서면 원내 구성에서 상임위원장 등 임원자리에서는 배재한다는 원칙을 정했지만 반발이 심해 이부분에 대한 의견 조율이 잘 될지 의문이다.

민주당은 의장후보 내정일인 28일 전까지 합의추대가 안되면 28일 의원 총회를 열어 교황 투표 방식으로 무기명 비밀투표로 후보를 내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성택, 최충진, 김기동, 이재길 의원등 하반기 의장으로 물망에 오르는 청주지역 의원과 통합청주시에서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던 의원은 이번 원구성 상임위원장직에서 배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의원들은 지난 통합청주시 하반기 원구성에서 원칙없는 상임위 배분과 노장파로 알려진 일부 인물들의 숫자로 밀어붙힌 전횡에 대해 강력하게 성토하는 분위기도 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야당인 자유한국당 부의장에 거론되는 사진왼쪽 4선의 이완복 의원 3선의 김현기 의원. 김익환 기자


▲자유한국당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자유한국당은 야당으로 26일 의원총회를 열어 부의장포함 2석의 상임위(농업정책위원회, 운영위원회)배분에 대해 논의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은 부의장 포함 4석을 요구했지만 13명의 당선인수로 4석 요구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주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상생 협약에 따라 청주시 출신이 부의장을 맡는다는 원칙을 이행 할 것으로 보이며 민주당이 정한 청주ㆍ청원의 경계를 적용해 다선을 우선배려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의장직은 물망에 오르는 4선의 이완복의원이 유리 할 것으로 보이며, 3선의 김현기 의원도 부의장직 출마 의중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상생협약에 따른 청원출신 농업정책위원장은 전규식, 박노학, 이우균 의원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운영위원장에는 통합시의회에서 무관으로 지낸 2선의 김태수 의원과 정태훈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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