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듬뿍 담은 밑반찬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세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자원봉사대는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직접 담근 포기김치를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자원봉사대(대장 박화순)은 3일, 금천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대 회원들은 이른 더위에도 지난 겨울에 담근 김장김치를 먹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제철에 나는 배추, 무 등 각종 신선한 재료들을 엄선해서 맛깔스런 양념으로 정성이 가득담긴 포기김치를 만들어 어르신들의 안부와 함께 손수 전달했다.

매월 첫째 주 화요일마다 실시하는 밑반찬배달봉사는 금천동 관내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자원봉사대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들고 찾아가 전달하면서 함께 어르신들과 이야기하며 어르신들의 끼니는 물론 외로움을 달래주어 말벗이 되는 뜻깊은 봉사활동이다.

전재천 금천동장은 “매월 변함없이 밝은 얼굴로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늘 느끼고 있지만 다시 한번 금천동자원봉사회원들의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