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서원사랑행복대학’, 1학기 종강식 열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노인대학은 1학기 마지막 수업으로 팔찌를 만드는 공예수업을진행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구청장 신동오)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 및 맞춤형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왔던 ‘2018년 서원사랑 행복대학’의 1학기 종강식을 4일 오후 2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1학기 마지막 수업으로 원석을 이용해 팔찌를 만드는 공예수업이 진행했다.

서툴지만 동료 수강생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열심히 공예품을 만드는 모습은 마치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워 보였다. 특히, 수업에서 본인이 직접 만든 팔찌를 평소에도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종강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행복대학에 참여하면서 일상의 무료함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 행복대학이 진행되는 수요일만 기다리는데 벌써 1학기가 끝나서 아쉽다. 2학기에는 어떤 수업이 진행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원사랑 행복대학은 1학기 종강식 후 약 2개월 간 방학을 갖고 9월5일, 2학기를 개강할 예정이다. 2학기에는 건강, 교양, 치료레크레이션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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