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관, 캠핑장, 숲속의 집 시설개선이 이용객 만족도에 영향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전경.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휴양림 이용객 1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객의 휴양시설에 대한 이용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설문조사 대상자의 성비는 남녀 각각 50%로, 가족·친구단위 이용객이 주류를 이뤘고, 구성원수에 있어서는 4명이내 및 5~10명이 대부분이고, 방문 주목적은 주로 휴양 및 친목도모가,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 이용자가 많았다.

또 방문은 처음방문과, 2회이상, 5회이상 방문이 많았고 숙박시설 이용만족도 부분에 있어서는 만족이 60%, 보통 27%로 상대적으로 만족지수가 높았으며(불만족 3%, 무응답 10%), 휴양시설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시설은 숲속의 집과 산책로, 등산로다.

찾아오는 길에 대한 만족도, 직원친절도, 편익시설(안내시설, 화장실)은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이는 2016년 조성 완료된 13개의 객실과 다목적실을 갖춘 산림휴양관과 주차공간과 데크를 공유할 수 있는 야영시설, 화장실 및 샤워장을 갖춘 국민여가오토캠핑장을 비롯해 2017년에 추진한 숲속의 집 신축 8동과 리모델링 6동을 시설개선해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을 이용객에게 제공한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요했던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올해 옥화자연휴양림내에는 유아와 어린이가 숲에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체험시설과 영·유아 미니물놀이장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년 여름철 성수기인 7월 21일 부터는 휴양림내 물놀이장을 개장하여 여름철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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