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송영건 등 간판급 선수 포진… 메달획득 담금질

▲ 【충북·세종=청주일보】 10월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하는 청주대학교 태권도부.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태권도부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메달획득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지난 1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충청북도 예선대회에 참가해 전국체전 전 체급(7체급)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체전 태권도 대학부 경기는 청주대 선수들로만 구성된 선수단이 충북 대표로 출전해 타 시·도와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아쉽게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에 그쳤지만, 최근 열린 대통령기 대회에서는 금 1개, 동 2개를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주대는 -54kg급 최원철(대통령기금메달), -74kg급 송영건(아시안게임동메달) 등 간판급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지훈련과 경기를 통해 전국체전 메달획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주대 지용석 교수는 “소수의 인원으로 충북 최강, 전국 최강을 이끌어 온 청주대 태권도부가 올해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메달 사냥에 마지막 담금질에 열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충북 태권도의 위상을 전국에 떨쳐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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