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북미래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 【충북·세종=청주일보】지역 국회의원과 충북에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는 18일 오전 11시 충북미래관(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에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2019년 정부예산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지역 국회의원과 이시종 도지사, 장선배 도의회의장를 비롯 도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민선 7기 충북도정은 2020년까지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4%·1인당 GRDP 4만 불 달성, 2028년경 5%・5만 불 시대 도전을 목표로 삼고, 자원과 인프라가 부족한 충북의 여건상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이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9년 정부예산 주요사업과 지역현안사업 총 67건을 건의했다.

내년 정부예산 도 요구액(도→중앙부처)은 6조 8889억원으로 이중 부처 반영액(중앙부처→기재부)은 5조 6382억원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시종 도지사는 “미반영된 주요사업은 대부분 충북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사업으로 국회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정부예산에 미반영되었거나 감액된 사업에 대해 향후 있을 기재부 심의시 반영과 국회 증액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그간 경부축 중심의 국가정책으로 각종 개발계획에서 소외되었거나, 제4차 산업혁명시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강호축’은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끌 새로운 국가발전 아젠다로 국가정책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3선 당선직후 도정에 복귀하자마자 발빠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면서 직원들에게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유치를 통해 충북의 산업기반을 육성하는데 모든 직원이 총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에 매진해 왔다.

참고로 이번 간담회에는 장선배 도의회의장이 참석하여 정부예산 확보 활동 등 도정운영에 공조하는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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