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원평중에서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원평중학교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김병우 교육감이 환경방학 선포식을 한다.

환경방학 선포식에는 청주 원평중과 미호중, 진천 서전고, 경북 화령초 등 4개 학교 환경동아리 학생 100여명과 교사 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전행사로 학생들이 환경보호를 주제로 만든 그림과 공예작품 전시, 환경 홍보영상 상영, 환경 퀴즈 맞추기와 레크레이션이 펼쳐진다.

선포식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김병우 교육감은 환경방학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학생 2명이 환경사랑을 다짐하는 실천문을 낭독하고 나면 학생들에게 환경워크북을 증정한다.

‘환경방학 워크북’은 친환경생활을 체험하고 실천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만든 책자다.

①집 및 휴가지에서 줄여요, 페기물·일회용품, ②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요, ③생태모니터링을 해봐요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환경부는 ‘환경방학 워크북’을 신청을 받아 전국 300여개의 초·중학교에 배포했다.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에서도 그림파일(PDF) 형태로 전문을 받아 볼 수 있다.

환경부는 ’2018 환경방학 워크북‘ 활동이 우수한 학교와 학생을 선발하여 올 10월 중에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환경방학 워크북 증정 후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김병우 교육감이 학생들과 환경메시지를 읽고 손가락 약속을 하며 환경 보호를 다짐할 예정이다. 학생들과 셀카 사진도 찍는다.

한편, 청주 원평중 학생 18명이 활동하는 환경동아리‘에코함께(지도교사 육혜경)’는 이면지 노트 만들기, 버린 천으로 가방 만들기, 환경신문 만들기, 교내 미세먼지 경감 연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행사 참여에 앞서 충북교육청의 초록학교 만들기 사업과 전국 최초 건립 예정인 환경교육체험센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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