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에 풍덩! 에코 리더 캠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018. 청주 지역공동 영재학급 영재캠프”를 개최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황)은 20일과 21일에 걸쳐 관내 초·중 영재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2018. 청주 지역공동 영재학급 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해마다 청주중학교, 청주남중학교, 운천초등학교, 남성초등학교 영재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올해는 우리 지역의 환경과 생태를 자세히 탐구할 수 있는 생태 환경 프로젝트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영재 캠프에서는 청주의 하천과 물고기를 주제로 자연을 관찰하는 방법을 익히고, 우리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다른 영재학급 학생들과 팀을 이뤄 토론하는 등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 걸으며 놀았던 무심천의 자연생태, 물고기 등을 자세히 관찰하며 새로운 면들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문암생태공원에서 자연관찰을 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산출물을 만들면서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고 전했다.

류재황 교육장은 “올해 청주영재캠프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환경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주변과 함께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인 에코 리더십과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고 밝혔다.

또한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다음 달 18일과 19일에 걸쳐 청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주제중심 심화탐구프로그램인 “2018. 청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