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2주간의 영어 몰입형수업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도국제교육원 청주센터가 ‘중등영어심화과정’을 운영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국제교육원(원장 김인숙) 청주센터가 지난 9일~20일 2주간 ‘중등영어심화과정’을 운영했다.

청주 중학교 1학년 90명이 참가하는 이 과정은 학습자 맞춤형 영어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어민 교사들이 언어, 역사, 과학, 수학, 체육, 음악, 미술, 환경 등 여러 분야의 과목을 영어로 가르쳤다.

한 학급에 10명의 소규모 학생들로 구성되어 원어민 교사가 학급 담임을 맡아 교과 수업, 학급 활동, 발표회 준비 등을 지도하면서 참가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웠다.

여기에 병원체험, 쇼핑체험, 식당 체험 등 체험활동과 클럽활동, 보드게임, 골든벨 등 단체 활동이 더해져 학생들은 영어를 재밌게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일 아침 영작문 연습(journal writing)과 영작문 대회(Composition contest)가 진행돼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

한 학생은 “영어로만 수업이 진행돼 마치 외국에 온 거 같다.”며 “이번 방학에 해외여행을 가는 데 자신 있게 영어로 대화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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