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이젠 깨끗한 집에 살아요”
이번 탑대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 20여명은 함께 봉사단을 구성해 집안에 있던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분리수거된 쓰레기량은 1t 트럭 2대 분량였으며 깨끗해진 집안을 보고 대상자 이OO씨는 “기쁨과 고마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상자 이OO씨는 남편과 오래전에 이혼하고 자녀들과는 단절돼 홀로 생활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야채장사를 하면서 쓰레기와 함께 생활하며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염만영 탑대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돈수 통장협의회장은 “내 집 일처럼 혼연일체가 돼 집전체를 정리하며 깨끗하게 집청소를 마칠 수가 있었다.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니 힘이 나고 지금처럼 우리 주변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