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및 홍보행사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자살예방의 날인 9월10일을 맞이해 자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과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시보건소(소장 조종휘)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원미라)는 자살예방의 날인 9월10일을 맞이해 이번 달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의 달로 정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중앙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을, 지난 4일, 19일, 21일, 28일에는 대원대학교, 지난 18일에는 세명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제천노인종합복지회관, 제천소방서에서도 자살예방 관련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14일 오후에는 시민회관 광장 및 시내일원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두행진과 정신건강 체험부스, 자살예방의 날 기념공연 등을 연다.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에 자살예방정책과가 신설되고 자살보도권고기준(3.0) 마련되는 등 국가차원에서도 자살예방에 대한 정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자살보도권고기준은 자살보도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언론과 개인이 자살예방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자 마련된 기준이다.

한편,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생명사랑지킴이로 활동할 인적 자원을 양성하기 위하여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내가 아는 누군가의 자살 경고신호 알아차리기, 관심 가져주기, 자살예방 전문기관에 연결시키는 등 자살의 위험에 있는 사람을 인식하고 의뢰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이나 무료상담 등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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