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홀몸 어르신 위문으로 훈훈함 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세무과는 홀몸 어르신을 찾아뵙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세무과(과장 한광열)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18일 상당구 가덕면의 한 마을을 방문해 홀몸 어르신을 찾아뵙고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세무과 직원들은 가덕면 상대리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83세, 여)을 방문, 안부 인사와 함께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잠시나마 말벗이 돼드리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에 참여한 세무과 직원들은 홀몸 어르신을 자신의 부모처럼 여기며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모씨는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추석이 다가오지만 아무도 찾아올 사람이 없어 쓸쓸한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격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즐거워하는 표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광열 세무과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심적인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응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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