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 독거노인 등 먹거리 전달해 훈훈한 추석 맞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용암2동 자원봉사대는 추석맞이 먹거리(모찌)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자원봉사대(대장 이현옥)는 19일 오전 9시 동 주민센터에서 추석맞이 먹거리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자원봉사대원 20여명이 참여해 모찌와 송편, 떡갈비, 물김치 등을 만들어 관내 독거 어르신 20세대를 방문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먹거리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자식도 없이 혼자 사는 노인네를 이렇게 정기적으로 방문해 큰 위안이 된다”며 “자원봉사대원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현옥 자원봉사대장은 “홀로 외롭게 추석을 맞이할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고, 누구나 다 같이 풍요로운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암2동 자원봉사대는 저번 2010년부터 8년째 매월, 음식을 만들기 힘든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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