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독거노인 15명에게 목욕봉사 실시 및 점심식사 대접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자원봉사대는 독거노인들에게 목욕봉사와 점심식사 대접을 진행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자원봉사대(대장 김근영)는 19일, 독거노인 15명에게 목욕봉사 및 점심식사 대접을 진행했다.

봉사대원들은 가경동 명인사우나(대표 김종복)에서 직접 어르신들의 등을 밀어 드리는 한편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됐으며 목욕을 끝낸 후 본가 장수촌(대표 정문규)에서 후원하는 ‘누룽지 백숙’을 대접했다.

가경동 자원봉사대는 관내 독거노인 중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해 목욕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2010년부터 꾸준히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목욕봉사 이후에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렇게 좋은 자원봉사대원들과 후원해주는 주변분들 덕분에 따뜻하게 씻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쾌한 마음으로 명절을 맞이할수 있을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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