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장애인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장애인 가구에 도시락(행복나눔찬)을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승철, 이영미)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19일, 관내 장애인 10가구에 도시락(행복나눔찬)을 전달해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접 만들어 지원하는 행복나눔찬은 신체·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 있는 식사가 어려운 장애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인분들이 선호하는 반찬을 주문 받아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는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도시락이다.

9월 넷째 주 봉사에 참여한 정용만 위원은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 드리고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드렸다. 추석에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작게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나눔찬 전달 외에 육류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