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남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불법 투기지역 벽화 그리기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통장협의회는 상습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벽화와 화단을 조성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동장 송이화)과 산남동 통장협의회(회장 황은준)는 20일, 상습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벽화와 화단을 조성하는 등 희망의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협의회원 30명은 산남동 일원 창고 건물인 상습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을 깨끗하게 환경 정비한 후 아름다운 벽화 그림과 함께 국화 꽃 화단을 조성 후 인근 동명어린이집(원장 김진희) 원아와 함께 불법 쓰레게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산남동 통장협의회에서 2018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쓰레기가 버려진 지저분한 골목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꽃 화단을 조성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밈으로써, 주민 스스로 인식 개선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자제토록 한 사업이다.

건물 벽화는 하늘미소미술학원 임정훈 원장의 재능기부와 인근 동명어린이집(원장 김진희) 원아 2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송이화 산남동장은 “일반주택지와 원룸지역의 쓰레기 불법 투기는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 스스로 인식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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