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홍보우수부서, 3사4분기 으뜸부서 표창 등 근무분위기 UP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강서2동 직능단체 사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동장 정무영)이 늘어나는 인구만큼이나 근무 분위기가 몰라보게 확 달라졌다.

강서2동 주민센터는 2018년도 상반기 홍보우수부서로 선정된데 이어, 3사4분기에도 청주시 으뜸부서로 선정되면서 직원들의 자부심도 한층 높아졌다.

지역주민들도 지난 6월 ‘제1회 강서2동 주민화합 효축제’를 개최한 긍지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5일 예정된 동주민센터 청사 신축 기공식도 주민 한마음축제를 겸해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서2동은 벼농사와 시설채소 등을 주로 재배하는 옛 농촌지역과 SK하이닉스 공장 등 대한민국 첨단 미래 먹거리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지난 8월부터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강서2동 지역에서 첫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3800여명이었던 인구는 2개월 사이 절반가량 늘어난 5500명을 넘어섰고 인구분포도 기존 농촌지역 인구 2800여명, SK하이닉스 기숙사와 아파트 입주민 등 2700여명이 각각 절반씩 균형을 맞추고 있다.

강서2동 주민센터가 신규 발령지로 전입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호형 주무관은 “강서2동은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에 따른 갈등과 악성 민원 등으로 근무하기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동장님을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가족같이 화목한 모습으로 근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강서2동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동료들의 농담 아닌 농담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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