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안전 확보 총력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준비하고 대비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는 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한파·대설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지난 1일부터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협력체계 구축, 제설대책 등을 수립하고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재난에 강한 흥덕구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간선도로(가로수로, 제2순환로, 직지대로 등) 제설 13개 노선을 중심으로 자체 도로제설작업을 추진하는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수립중이다.

이를 위해 염화칼슘 335t, 소금 1500t을 구입할 계획이며, 제설차량 및 굴삭기 14대 등 각종 제설장비에 대한 임차계약과 살포기에 대한 정비·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도로 곳곳에 설치된 제설함을 채우기 위한 모래주머니 4만개도 준비중에 있다.

흥덕구 연제일 건설과장은 “자연재난은 시민의 생명·재산과 직결된 만큼 선제적 대응과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기관의 준비 뿐만 아니라 시민 스스로가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사유시설에 대한 점검 및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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