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이해 교육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오송유 유아들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유치원(원장 이명희)은 11일, 만3,4,5세 원아 127명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오송유치원 이보라 선생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특수학급에 대해 소개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유치원 현장의 통합 교육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마술쇼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청각 장애인 부모를 둔 아이가 어머니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인형극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함께 관람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서로의 모습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그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사 이보라(잎새반) “이번 교육을 통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유치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들꽃반 김소윤은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 일뿐 똑같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라는 것을 알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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