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가구 1동 전소 …가연성물건 쌓여 있어 잔불 진화에 애 먹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주중동 중고가구 화재 현장을 청주서부소방서및 동부소방서 대원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11일 오전 11시1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의 한 중고가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중고가구 내부에서 일어난 것으로 찬바람이 일자 내부에 설치돼 있던 난로를 가동하다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 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부분에 대해 중고가구 관계자를 불러 피해액등을 조사하고 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주종동 화재 현장에서 발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난로를 정리해 놨다. 남윤모 기자


불이 발화된 시간도 오전 10시경~11시 경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정확하게 결론이 닌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관 50여 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겹겹이 쌓아놓은 가구등 가연성 목재등 가구종류가 다수 적재돼 있어 진화 작업에 애를 먹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주중도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특히, 내부에 가구등 인화물질이 많아 잔불등 마지막 진화에 소방당국이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으며 재산피해는 났으나 불이 인근으로 번지지 않아 피해를 막을수 있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나로를 가동한 관계자를 소환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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