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영상콘텐츠관계자 초청 팸투어 및 세미나 개최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2일~13일 1박2일간 전국 드라마‧영화 감독, PD, 시나리오 작가 50여명을 초청 청주, 진천, 음성 등 충북 도내의 촬영지를 알리는 팸투어와 영상콘텐츠산업발전의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 오후 6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영상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안태근 감독이‘한국국제무예영화제의 가능성’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충북도는 내년 세계무예마스터십과 관련하여 무예에 대한 도민의 인식 변화를 위해 국제무예영화제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19.1.18.~1.19. 2일간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국제무예프레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예영화인들을 초청, 개막행사, 무예비전 선포, 무예 공연, 힐링 무예 체험 프로그램, 비경쟁작품 상영, 무예영화전시관 조성, 무예팝업스토어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도는 금 번 세미나를 통해 도민이 공감하는 무예, 내실있는 영화제, 무예의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진천군에서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본 사업은 지난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충북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산 29-1번지 (87,596㎡)에 작가 집필시설, 교육‧연수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을 준비하고 있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진천군은 사업 설명 후 작가 모집, 이야기와 영상산업과의 관계, 운영비 등 운영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그리고 김경식(청주대 영상학과)교수의‘충북영상산업활성화 및 콘텐츠 개발’발표와 왕호(왕호영화예술학교 감독), 천승철(영화등 제작사 대표), 김정민(필름케이 대표), 이지효(문화부 기자)등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팸투어단은 음성 감곡 매괴 성모순례지성당, 진천 길상사,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천 농다리, 진천 덕산양조, 진천군립생거판화 미술관, 포석 조명희문학관, 청주 동부창고, 수암골, 2018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등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활용될 수 있는 충북의 문화자원을 둘러보았다.

영화 베테랑,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 다시 봄(정용주 감독),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 커피야 부탁해(박수철 감독) 등 수편의 드라마‧영화가 도내에서 촬영되어지고 있다.

정효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북은 서울, 경기권과 가깝고, 구시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성안길, 중앙시장, 경관이 수려한 청남대, 보은 삼년산성, 속리산 법주사 등 도내 곳곳 역사 유적지, 청주공항, 음성 축산물 공판장 등 최근 영상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도‧시군 공무원과 영상산업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외에도 부각될 수 있는 촬영지가 풍부함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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