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김흥순 = 썩어 빠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간부 4명, 비리유치원 원장들

한유총은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폭로라는 부메랑을 맞고 전국민적 공분을 사기에 이르렀다. 이들이 박용진 의원 토론장을 쑥대밭으로 만든 이유가 밝혀졌다.

유치원총연합회 간부들 상위가 비리유치원 원장이었다.

운영 유치원 중 20%가 감사에 적발됐다. 더 철저하게 조사해 없애버려야 한다. 4곳은 공금으로 저축하고, 세금 및 과태료 납부 하다 적발이 됐다. 다른 간부운영 4곳은성범죄경력 미확인 등 부적절 운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립유치원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10월 16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님들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들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사실 이들은 지난 10월 5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물리력으로 막은 전력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들이 큰 소리도 못치고 법제정도 안하고 수사 토론 명단 공개를 막은 이유는 연합회의 강력한 로비와 표동원력 때문이었다.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의 결사의 자유는 없어져야 한다. 이런 개망아니 적폐를 보려고 국민이 세금 내는 것이 아니다.

사립유치원에 지금까지 준 나라돈이 10조다.돈만주고 감사는 지금까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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