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대상학교 선정

▲ 【충북·세종=청주일보】 어린이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선정학교 청주시 월곡초에서 투명우산 나눔식이 열렸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교장 신관호)는 현대 모비스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하는 ‘투명우산 나눔 활동’에 응모해 전교생 투명우산 나눔 및 교통안전교육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투명우산 나눔 및 교통안전교육 대상 학교로 선정됨으로써 월곡초등학교는 전교생 540여명에게 나눠줄 투명우산을 무상으로 기증받았으며 지난 19일에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제공된 투명우산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잡이에 달린 비상용 호루라기로 비상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 19일 투명우산 나눔식과 함께 진행된 도로교통공단의 1~2학년 교통안전교육에서는 모형 횡단보도 위에서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법,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보행법, 큰 차가 회전할 때의 대처법 등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처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신관호 교장은 “비 오는 날이면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이 늘 걱정이었는데, 투명우산 덕분에 비 오는 날도 안전한 등굣길이 될 것 같다. 투명우산과 함께 교통안전 교육까지 지원되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세상에서 맘껏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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