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50박스 상당구 남주동에 30박스, 1388청소년 삼상담센터 20박스 기증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성안길 상인회가 주최한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청주시 성인길 상인회는 중앙공원 옆 주차장에서 3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11시 까지 성안길 상인, 다문화 포럼, 1388청소년 상담 센터, 등의 단체들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담그기 봉사 활동에는 성안길 상인회 강진규회장과 유시송 이사 등 상인회 임원들과 싱인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했고 충북 청소년 종합진흥원(김동환 원장) 소속 1388청소년 상담.센터의 청소년 자원봉사자 6명과 센터 지도교사 등이 참석했다.

또, 다문화 센터에서는 김장을 담아본 유경험자 자원봉사가 5명이 참석했으며 성안동 주민센터 박철희 동장외 2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치 배달은 청주시 남주동 14통의 통장이 직접 주민들과 약 30여통의 김치를 남주동 지역에 배달 했으며 약 30여통은 1388청소년 센터를 통해 나눠주기로 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성안길 상인회와 다문화 포럼, 1388청소년 센터가 김장을 버무리고 있다. 남윤모 기자


성안길 상인회 강진규 회장은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훈훈한 행사를 많이 준비해 경기불황으로 어려워진 서민들의 마음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성안동 박철희 동장은 “도심지 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성안길 상인회가 남주동 등 도심속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를 준비한 상인들은 “요즘 경기불황으로 모두 어렵지만 작은 것이라도 같이 마음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준비했는데 앞으로는 나눔 행사에 많은 비중을 둬 도심속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상인들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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