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기 전달 연탄 배달 봉사활동 가져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은 신봉동 커피볶는집의 후원 연탄을 관내 저소득 조손가구에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주민센터(동장 김인수)가 지난 17일,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봉동 소재의 커피볶는집(대표 김윤희)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연탄 900장을 주민센터 직원 11명이 관내 저소득 조손 가정 3가구에 직접 배달해 기부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진행했다.

연탄 나눔 후원을 한 김윤희 대표는 “운천신봉동 주민들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을 보답할 방법을 고민 중이었는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추운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에 참여한 김인수 운천신봉동장은 “자신을 희생해서 온기를 전달하는 연탄처럼 어려운 가정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운천신봉동의 주민분들의 따뜻한 온기가 동 전체를 훈훈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살기 좋은 운천신봉동을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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