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생명과 건강보건소가 지킵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우체국 집배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시보건소(소장 조종휘)는 지난 16일, 제천우체국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제천우체국(국장 박승곤)과 맺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공동노력을 위한 협약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우체국 집배원을 대상으로 심근경색증, 협심증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견 시 구급대원이 출동하기 전까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천소방서 소속 1급응급구조사를 위촉해 자동제세동기(AED)사용방법 및 모형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심장정지 상황에 대비해 시민을 가장 가까이 접하는 집배원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효과적인 고혈압‧당뇨병 관리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인식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우체국은 제천보건소와의 지난 협약을 통해 집배원들의 원동기에 ‘자기혈관 숫자알기’ 깃발을 부착하고, 구축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홍보 우편엽서를 배달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예방의 대 시민홍보를 통해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예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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