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자원 순환교육의 일환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중앙여중 3학년 학생들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강사로부터 “플라스틱 줄이기 인식개선” 강의를 들으며 질문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중앙여자중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20일 5~6교시에 3학년 대상으로 ‘자원 순환교육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문제를 인식시키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줄이기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연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상생활 속에 넘쳐나는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및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플라스틱 사용의 문제점과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고 그 대안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3학년 한 학생은 “TV 영상을 통해 바닷물 속에 가득한 미세 플라스틱들과 죽은 새의 모이 주머니를 가득채운 병뚜껑과 플라스틱 조각들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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