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수상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증평군 증평읍 죽리마을에서 좋은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증평군에 따르면, 죽리마을은 농협중앙회가 주최한‘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죽리마을은 농협중앙회장명의의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친화농업 실천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도시민이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역 농협 시․군지부의 추천과 각 지역본부의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중앙본부의 최종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24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죽리마을은 경관 보전을 위해 빈집 및 유휴시설을 활용해 공원 및 귀농인의 집 조성한 것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회관을 정비하고 임시 주차장 만들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농경지 주변 배수로 정비 및 폐농자재 수거 생활화 운동을 통해 깨끗한 농업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마을 벽화를 김득신 스토리텔링 및 마을의 역사‧문화 콘텐츠 벽화로 꾸민 점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죽리마을 김웅회 이장은“지난달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대회 대상에 이후 한 달 만에 또 다시 전국 경진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죽리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이다”며“마을 일을 내 일처럼 함께 노력해준 농협관계자와 증평군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증평군과 죽리마을을 다시 전국에 알리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죽리마을은 지난 달 25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서울메트로 미술관에서 제13회 한국농촌건축대전과 함께 열린 제1회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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