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명 지원 2명 지역제한, 1명 경력미달, 2명 21일 면접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문화재단 전경.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이번달 30일자로 퇴직하는 안승길 문화재단 경영본부장 후임 면접이 21일 오후 1시 30분 최종 면접으로 결정한다.

지난달 24일 부터 이달 7일 까지 14일간 공모를 거쳐 총 5명의 후보자가 지원했으나 2명은 지역제한에 1명은 경력 부족으로 3명이 1차에 탈락하고 최종 2명이 면접을 치른다.

21일 면접을 거치면 23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하고 합격자에 한해 성범죄 전력과 신체검사를 거쳐 내달 1일 발령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말로 퇴직하는 안본부장의 후임으로 문화재단 구성원들이 청주시 사무관 출신을 원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외부로 인사가 임명될 것으로 알려져 문화재단 특성상 청주시와 유기적인 협조 부분이 약화 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31일자로 퇴직하는 안승길 현 본부장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까지 업무를 봐야 하며 새로 임명되는 경영본부장 체제에서 내년 예산을 다뤄야 할 것으로 알려져 문화재단의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주시문화재단사무총장이 신규로 임명된지 약 1달만에 경영본부장이 교체돼 청주시 문화재단은 다가오는 예산 확보와 내.외부 안정에 집중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경영본부장 인선에 내년에 공로연수에 들어갈 사무관이 약 10여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자리가 있으면 떠난다’는 푸념과 ‘후배를 위해 용퇴한다’는 식언들이 공직사회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시기가 되면 일부 고위공직자들에 대해 후배를 위해 용퇴해야 한다는 각종 언론이나 여론을 통해 분분했지만 민선7기 한범덕호 에서는 지나치게 조용한 것도 공직사회의 기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인사관계자는”현직 사무관이면 누구나 응모할수 있으며 응모에서 탈락하면 다시 현직에 복귀할 수 있는 자리로 이번 공모에 공직 근무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무관들이 응모가 있을줄 알았다”고 말했다.

"문화재단 경영본부장 자리는 공직자 취업 규정에 저촉되지 않으며 단지 대우가 현재 사무관 봉직보다 향상되지 않아 신청자들이 꺼려 했던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