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전달, 동절기 장애인가구 안부 확인도 병행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장애인 가구에 행복나눔찬을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승철, 이영미)는 21일, 관내 장애인 10가구에 행복나눔찬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실내온도를 살피고 난방기를 확인·점검했다.

수곡2동 행복도시락은 거동이 불편해 반찬 마련이 어려운 홀로 사는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이 선호하는 반찬을 주문 받아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 넷째 주 봉사에 참여한 손미숙 위원은 “우리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한 끼 식사도 제대로 챙겨 드시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도시락을 전달해 저소득 장애인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돕고, 동절기 난방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어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2회 도시락을 전달하며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구에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육류전달, 복돈 마수걸이 등의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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