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요즈음 각 지자체에서 배포되는 홍보내용에는 이웃돕기 와 관련된 기사가 넘쳐난다.

매년 연말연시(年末年時)와 새해를 맞이하면 각 단체와 관공서 에서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이웃돕기 활동들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기사다.

정말 고마운 일이며 칭찬 해줘야할 일이다.
그러나 이 좋은 행사에 한 가지 아쉬움과 주위 할 점 과 고쳐야할 점이 있어 지적해야겠다.

행사를 위하여 도와줘야할 이웃 방문시 주위 해야 할 에치켓이다. 도움을 주는 사람은 도움을 주는 행위를 자랑하고 싶어 방문 기념을 표시 하고자 단체로 방문하고 기념사진까지 남기고 싶어 현수막까지 만들어 기념사진을 남기는데 가 문제이다 이런한 행위야 말로 바로 허례허식이며 과잉 홍보이다.

현수막 내용이“불우이웃 돕기”나 “취약계통”또는“어려운 이웃돕기” 등등 의 문구도 문제이며 현수막 을 만들어 행사장에 가지고 가는것 자체가 행사의 순수성에 오점을 남긴다.

또한 도움을 받는 주인공을 꼭 대동시키고 사진촬영을 하는 행위는 자신들의 이웃돕기 행사를 빛내기 위해 정말 어려운 이웃. 남에게 보여주기 꺼려하는 이웃에게 또 한번 인권과 자존심에 상처를 준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인간이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목표와 희망가지고 살지만. 그러나 인간이 삶은 본의 아니게 실패하여 누구나 어려움에 처 할 수 있다.

이러한 삶은 본인이 절대 원해서는 아닐 것이다.

비롯 어려분 들을 위하여 도움을 주는것은 아름다운 정이지만 도움을 주는 행위를 자랑하거나 홍보하기위해서 삶에 어려움에 극명하여 사시는 이웃에게 “불우이웃” 이라는 단어가 삽입된 현수막 과 “손 사례” 까지 액션을 과도하게 취하고 기념촬영 을 꼭 해야 하나 ?

이러한 행위는 진정 어려운 이웃을 위함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들의 치적을 쌓기 위한 행위로 비춰줘 씁쓸 하기만하다.

끝으로 연말연시(年末年時)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아무리 칭찬은 반복해도 좋은 일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자신들의 선행을 홍보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그것은 순수하게 이웃돕기 라기 보다는 이웃돕기 를 가장한 자기홍보가 아닌가 하며 이웃돕기의 본질이 무었인지 부터를 충분히 인식하고 행동 하는 것이 진정 밝은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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