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의 하룻밤 행사 열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동호초 학생들이 서로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화초등학교(교장 최영순)에서 지난 달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이번 달 1일 오전 9시까지 용암동 초롱이네 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의 하룻밤” 행사를 했다.

학생들이 책과 관련된 추억을 쌓아 책과 친해지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하기 위한 행사이다. 동화초등학교 독서부 및 자율독서 동아리, 그리고 초대 인원이 참여했다.

초롱이네 도서관에 도착한 아이들은 먼저 그림자 연극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했다. 또한 “독서맨 미션 게임”에 참여하여 오침안정법으로 옛날책 만들어보기, 청구기호로 책 찾아보기, 책 장면 표현하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에 참여했다.

다음날 아침에는 기상 미션으로 간단한 보물 찾기 활동을 한 뒤 소감을 나누고 해산했다.

동화초등학교 자율 독서 동아리에서는 선후배 간 책 읽어주기 및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구상한 활동들을 다수 체험하고 있다. 학교에서 주관하는 독서 행사의 내용 또한 함께 기획하기도 한다.

이번 도서관에서의 하룻밤 행사의 활동 내용 또한 미션 위주, 체험 위주의 활동을 하자는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상했다. 동화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독서 활동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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