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청소차 운행 및 주1회 인력투입 청소 합의

▲ 【충북·세종=청주일보】 노면흡입 청소차량.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환경위생과에서는 가경홍골지구 공동주택공사 현장소장 및 책임자들과 “동절기 대비 서현로변 비산먼지 방지대책 마련 협의회”를 열었다.

현재 가경홍골지구에는 현대아이파크와 지에스자이에서 아파트 신축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현대아이파크에서는 1차, 2차, 3차 총 2600세대를 가경파크자이는 992세대를 신축 예정이다.

가경홍골지구는 공동주택 신축공사와 관련해 대형트럭의 운행이 많아 평상시에도 지역주민들의 피해호소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던 곳으로 공사업체에서는 주로 서현로 일대에 도로변 살수차를 운행하면서 비산먼지 억제조치를 했다.

하지만 동절기에 도로변 살수차를 운행 할 경우 도로결빙으로 인한 차량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가 높았다. 이에 환경위생과에서는 공사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동절기 서현로 비산먼지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첫 번째, 차량통행이 잦은 서현로 도로변 2km에 노면흡입 청소차량을 배치해 동절기 공사기간 동안 수시 운행토록 하여 도로변 비산먼지를 억제토록 할 것.

두 번째, 매주 1회 이상 청소인력을 투입해 도로면 청소와 결빙지역 제거작업을 해 주민피해가 최소화 하도록 할 것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가경홍골지구 공동주택공사 현장소장 및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건설사가 합심해 이번 달부터 서현로 일대 노면 청소차 및 주1회 이상 인력을 투입하여 노면청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환경위생과에서는 각 건설사가 책임 있는 자세로 합의 된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앞으로도 비산먼지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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