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군의장과 군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혁신리더로서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 간 화합·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식전공연, 주민자치 특강,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유공자 시상, 족자전달식,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마을에서 시작하는 주민자치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괴산사랑운동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으며,괴산사랑운동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상직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중앙회장의 '주민자치 실질화 전략 모색’이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주민자치발전에 크게 기여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지사상은 이종진(63) 괴산읍 주민자치위원장, 이달근 감물위원장, 우춘식 사리면 간사, 김영황 소수우원장, 조용관 불정위원장 5명이, ▲괴산군수상은 김응식(61) 괴산읍 분과위원장, 감물 정환순, 장연 이호육, 연풍 심석진, 칠성 최종문, 문광 김병호, 청천 김헌일, 청안 이기범, 사리 손덕희, 소수 박정애, 불정 구정숙 11명이 수상했다.
또한 ▲충북도 주민자치회장상은 장명덕(56) 장연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춘난 청안부위원장이, ▲괴간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상은 한장순(61) 괴산읍 주민자치위원, 감물 오복희, 자연 임정숙, 연풍 고길성, 칠성 나종선, 문광 우성록, 청천 강복연, 청안 김현미, 사리 장복순, 소수 김현주, 불정 임철오 씨 11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병철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그 임무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괴산군 발전에 선도적 주체가 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며 "이번 행사가 소통과 화합,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한 괴산군 주민자치 및 군정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축사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한해 동안 수고 많았고, 워크숍과 경연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 지역사회 혁신 리더로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부 행사로 11개 읍면에서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갈고닦은 난타, 댄스, 노래, 풍물 등을 뽐내는 경연대회를 펼쳤다.
남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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