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2동 맞춤형복지팀, 소외계층에 전기매트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전기매트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어려움을 녹여요”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반동진)는 지난 11일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례관리사업비를 통해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주는 전기매트를 구매하고 전달하였다.

내덕2동 맞춤형복지팀(팀장 김태웅)은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이 부쩍 추워진 겨울을 보내기에는 열악하다고 판단하여 내부사례회의를 거쳐 사례관리사업비로 전기매트를 구매해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전기 매트를 전달받은 박00(남, 65세)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보일러를 틀다보니 난방비를 감당할 수가 없어 무척 고민이 많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기 매트는 낡고 고장이 잦아 난방기기의 역할을 하지 못해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내덕2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전기 매트를 선물해주신 덕분에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 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태웅 팀장은 “통합사례관리 가정방문을 진행하며 생활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일지 항상 생각하고 있다” 며 “어려운 이웃들을 사랑으로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도록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소외계층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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