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교회, 금천동 저소득층 50가구에게 이불 기탁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제자교회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이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의식)은 지난 14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이 가득 담긴 따뜻한 이불 50채(250만원 상당)를 제자교회(담임목사 주철희)로부터 전달받았다.

이번전달식에서는 금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50가구에게 이불 1채씩 전달하도록 지정기탁을 하기로 했으며, 금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 등 꼭 필요한 세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제자교회는 지난해에도 금천동주민센터에 이불을 기탁하는 등 지난 1993년부터 26년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앞으로도 금천동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금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의식 위원장은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제자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해 외롭지 않게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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