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청소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2018 충청북도 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자기도전포상제 부문 청주 유일 금장을 받았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18 충청북도 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지난 15일,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이 자기도전포상제 부문 청주 유일 금장을 배출했다.

청소년성취포상제는 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자기주도적인 청소년 양성을 위해 스스로 자기개발·신체단련·봉사활동·탐험활동 4가지 부분에서 장기간의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 성취해 그 과정을 기록 및 심사를 통해 인정받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숨겨진 끼와 꿈을 찾는 자기성장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만 9~13세가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자기도전 포상제에서 기관 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이 참여해 은장 3명, 금장 1명이 수상했다.

만 14~24세가 참여할 수 있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는 기관 내 봉사동아리 Wi-Fi 소속 청소년 1명이 동장을 수상했다.

특히 자기도전포상제의 금장은 청주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최초이자, 올해 청주 내 유일 획득이기에 각 부분별 24회기 이상의 활동을 해야만 인정받는 금장 수상이 더 의미가 깊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 고규호 관장은 “방과후아카데미에 등원하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교육을 받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도전하고 성취하는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본인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심사 통과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보경(만 12세) 금장 수여자는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친구들과 했던 많은 활동들과 캠프 활동으로 금장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내년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열심히 도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이렇게 스스로 도전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본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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