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쟁 독서토론 활용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덕성초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예방교육-비경쟁 독서토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덕성초등학교(교장 이형숙)에서 12월 한 달 동안 사이버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온작품 읽기 활동을 가졌다.

덕성초등학교는 학교폭력예방 어깨동무학교를 2년째 운영 중이며 다각도로 학교폭력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사이버폭력예방교육은 장편동화 ‘스마트폰 말고 스케이트보드’를 활용해 3-6학년이 다함께 돌려 읽고 비경쟁 독서토론을 나눴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 월드카페 토의를 나누고 작품을 나와 연결 짓는 활동 등을 통해 사이버중독지수를 스스로 체크해보고 사이버폭력 경험을 공유하며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5학년 김민정 학생은 “사이버중독과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알게 되었다. 이제는 친구들과 사이버상에서 보다는 직접 만나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자전거도 타며 놀아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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