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2일부터 4일까지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을 학교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소집 대상은 2012년 1월 1일 ~ 12월 31일 사이 출생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 2013년생 조기입학 신청아동 등이다.

학부모는 통지서에 표기된 예비 소집일에 맞춰 취학 통지서를 지참하고 해당 학교를 방문해 입학 안내를 받게 된다.

질병, 발육상태 등 부득이한 사유로 입학을 연기하고자 할 경우에는 해당 학교장에게 취학의무 유예신청서 등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초등학교는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는 아동에게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요청 등의 조치를 취해 입학을 독려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필요한 경우 경찰에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는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도내 초등학교 의무취학예정자는 전년 1만5천623명보다 약 0.19% 증가한 1만5천652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영동 용화초, 제천 한송초는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가 한 명도 없다.

2019학년도 취학예정자가 가장 적은 학교는 단양 가곡초등학교 대곡분교로 1명이다.

이어서 가장 많은 학교는 청주 솔밭초로, 399명이 취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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