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 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 받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창신초 전교임원선거에서 학생이 투표함에 투표한 용지를 넣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창신초등학교(교장 고선화)에서는 지난 8일, 2019학년도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가졌다.

3~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선거는 2019학년도 6학년 회장과 부회장 각 1명, 5학년 부회장으로 1명 선출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5학년 부회장 후보 8명, 6학년 회장 후보 5명은 선거를 실시하기 하루 전부터 공약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자신을 소개하며 선거 운동을 열심히 했다.

8일 아침, 후보자들은 소견발표를 통해 자신의 포부를 당당하게 밝혔으며, 유권자인 3~5학년 학생들은 각 반 교실에서 TV방송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며 어떤 후보를 대표로 선출할 것인지 고민했다.

이후, 교실에서 투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은 3~5학년 학생들은 서원구 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설치된 기표소와 투표함이 있는 한빛관으로 이동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투표를 해 보니 떨리기도 했고, 재미있었다. 내가 뽑은 형, 누나가 우리 학교 회장과 부회장이 되면 좋겠다. 내년엔 나도 후보가 되어 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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