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탑태권도, 청주시 사직2동주민센터에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500개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용인대탑태권도는 청주시 사직2동주민센터에 저소득층을 위해 원생들이 만든 사랑의 라면 트리를 기증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에 소재한 용인대탑태권도원생들이 9일 ‘사랑의 라면 트리’를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직2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전달된 라면들은 그동안 100여명의 원생들이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고사리 손으로 하나하나 모아온 것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리를 라면 500개로 만들어 전달한 것이다. 용인대탑태권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사랑의 라면 트리’행사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매년 라면트리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대탑태권도 관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해 줘서 고맙고,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사직2동주민센터는 라면트리에 담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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