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설 명절 대비해 식품 안전관리, 지도점검 실시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한상태)는 설명 절을 앞두고 수요가 높은 성수식품(떡, 과자, 제수용품 등)에 대해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점검반을 편성해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대형마트, 중소형할인마트,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을 중심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무 표시 제품 진열·판매행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위·변조행위,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등이다.

유지원 환경위생과장은 “명절은 성수식품들이 짧은 기간 내 대량으로 생산·판매될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번 단속기간 적발된 사항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및 보완조치하고 위법사항은 식품위생법에 의거해 조치할 것이며, 이번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공급되는 분위기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영업자 스스로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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