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모집에 43명 응시, ‘10.7 대 1’의 경쟁률 보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환경관리원 신규 채용 체력시험을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구청장 신흥식)는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흥덕구 노면청소차고지 (흥덕구 송절동 560-15)에서 환경관리원 신규 채용 체력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신규 채용 체력시험에는 4명 모집에 43명이 응시해 10.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시험 종목은 ‘30kg 모래주머니를 들고 20m 떨어진 파레트로 3회 옮기기’와 ‘30kg 모래마대 오래들기’2개 종목으로 응시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응시자들은 한 종목 한 종목이 끝날 때마다 힘든 표정이 역력했지만 이번 체력시험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는 걸 알기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환경관리원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근무조건으로 저학력자와 고령자 중심으로 지원하고 젊은 층에게는 기피대상 직종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근무여건이 대폭 향상되고 환경관리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인기직종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한편 서원구는 1차 서류심사 및 체력시험에 통과한 8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면접시험을 치루고 25일 최종 합격자 4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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