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주민 고기 지원 협약식 가져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성축산물과 저소득 주민 고기 지원 협약식 가졌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찬길, 이영미)는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성축산물(대표 김대영)과 올해 한 해 동안 400만원 상당(월 30Kg)의 돈육을 저소득주민에게 지원하기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대성축산물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연간 400kg의 돼지고기를 후원하고 있는데,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고기 전달 당일 아침에만 가공을 하며, 비닐 팩에 진공 포장된 고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매월 1회(15가구) 영양식단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과 아동가구를 발굴해서 직접 전달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대성축산물 김대영 대표는 “좋은 사업으로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기를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저소득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기나눔 사업 외에도 행복나눔찬, 마수걸이복돈 등의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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