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지난해 8월 휴양림 물놀이 모습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이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누적 방문객 수 30만 명을 돌파해 가족단위 힐링 휴양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휴양림 연간 방문객은 △2010년 1935명, △2011년 1만4057명, △2012년 2만1611명, △2013년 2만2732명, △2014년 3만1061명, △2015년 4만6821명, △2016년 5만3697명, △2017년 6만3947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는 6만711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 개장 첫해 방문객 1935명에 비해 30배 넘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한해에만 관광객 대실료와 부대시설 사용료로 군은 4억2987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이 같은 결과는 휴양림이 울창한 산림에서 자연을 벗 삼아 남․녀, 노․소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으며 봄에는 각종 야생화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과 깨끗한 물놀이장,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숲 해설과 나무공작 체험 프로그램 등이 가족단위 방문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휴양림은 세미나실과 식당을 갖춘 숲속 수련관 1동, 테라스 하우스 3실, 시나래마을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1일 최대 287명을 수용할 수 있는 34개의 객실과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풍차정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043-543-1472, 14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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