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서 작성 어려운 민원인, 무료 대서 실시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에서는 외국인, 노약자 등 가족관계등록 신고서 작성시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신고서 작성 대필과 상담을 해주고 있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말과 글에 서툰 외국인, 노안으로 글씨를 읽고 쓰기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족관계등록 신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며, 신고서에 적힌 생소한 용어를 해석하기도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본 직원들이 직접 대필을 해주며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민원지적과 송이화 과장은 “흥덕구는 인구도 많고 가족관계등록신청 건수도 4개 구청 중 가장 많지만 항상 구청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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